폴스처치에 위치한 한사랑종합학교 교사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18일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에 취임한 스티브 이 씨(48)는 “한사랑종합학교를 애난데일로 이전하기 위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현재 한사랑종합학교는 학생들이 수업할 수 있는 교실이 3개 밖에 없고 위치도 한인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불편함이 있다”면서 “이전에 앞서 우선 교실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교를 애난데일 등 한인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실 부족 외에도 학생들이 저녁 늦게 귀가 시 안전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임기 동안 교실부족 등 한사랑종합학교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토록 하겠다”면서 “스티브 이 신임 이사장은 1.5세로 미국사회를 잘 알고 있어 이 문제 해결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부산출신으로 76년도 14세에 도미, 애난데일 고등학교와 버지니아텍을 졸업했으며 현재 애난데일 소재 융자회사 아메리칸 펀딩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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