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의 연말 행보가 바빴다. 한인회는 지난 22일에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위원회 구성을 위해 각 단체장 및 지역 유지들과 모임을 가졌고, 23일에는 새크라멘토 한인회 임원 및 이사진이 함께 모여 연말 결산 및 연말 모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지난 12월 5일 치뤘던 기금마련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연평도 주민을 위한 성금으로 내어 놓는 등 새로운 2011년도를 맞이하는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지난 22일에 있었던 건축 위원회 모임에는 조현포 한인회장, 최형락 한인회 이사장과 한인회 임원들과 허승화 자문위원장, 전의석 노인회장,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 김재업 시니어 골프회 전 회장, 박수현 교회 협의회장, 오다윗 신부, 서정근 전 한인회장, 이영길 재미 과학기술자 협회 부회장 등이 모여 건축위원회 구성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교환을 했다.
조현포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한 걸음 뗀 것이 건축위원회 구성이다. 우리 25대에서 회관 건립이 끝 날 것이라는 장담은 못하지만 이제 시작한 이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모인 지역 단체장들은 한인회관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회관 구입이냐, 장기 임대냐, 혹은 한국 학교와의 연계를 추진하느냐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한국 학교를 건립하면서의 경험 등을 나누며 좀더 발전된 방향으로 한인회관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날 모인 단체대표들은 모두 위원에 위촉 받기를 동의 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각 단체장들은 조현포 회장이 일일히 찾아가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11년 1월 20일에 다음 회의를 잡고 이날 건축 위원장을 추대 하기로 합의했다. 그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인회 임원진 및 이사진 등 약 20여명이 모여 연말 결산 및 모임을 가졌다.
조현포 회장은 "임기가 이제 1년 반 남았다. 끝까지 아름다운 25대 한인회가 되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으며 최형락 한인회 이사장은 "합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염영호 사무총장이 한인회 골프대회 등 한인회 행사들에 대한 경과 보고 후 이미선 부회장의 결산 보고가 있었다. 한인회는 식사 후 함께 윷놀이 등을 즐기며 2010년도를 마무리 했다.
또한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지난번 골프 대회 수익금 중 500달러를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본사에 기탁했다.
<장은주 기자>rachel731210@hot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