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 제10대 회장에 이창복 부회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북가주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이창복 현 부회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한미노인봉사회의 발전을 이뤄놓은 성안평 현 회장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후임회장에 이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성 회장은 상임명예회장의 직분을 맡아 계속 노인봉사회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성안평 회장은 지난 4년 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침체일로의 한미노인봉사회를 활기가 넘치는 단체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한편 신임회장에 내정된 이창복 부회장은 "첫 번째도 한인 노인들을 위한 봉사, 두 번째도 한인 노인들을 위한 봉사, 세 번째도 역시 같은 이유를 들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힌 뒤 "무거운 짐이겠으나 회원들과 함께 발걸음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정기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1월27일(목) 오전 11시
장소:북가주 한인문화센터
주소:532 Mercury Dr. Sunnyvale, CA 94086
문의:(408)247-0605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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