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교육원이 재외동포 장단기 모국 수학생을 모집한다.
모국수학 교육 과정은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공주대학교에서 올 4월부터 실시되며 한국대학(원)에서 수학하는데 필요한 한국어 구사능력과 모국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주게 된다.
교과목은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토론, 논술, 한자, 현장체험, 특별활동, 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기과정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단기과정은 4월부터 6월(전기), 9월부터 11월까지(후기)가 있다.
대상은 단기과정 지원자는 해외에서 9년, 장기과정은 12년 이상 교육받은 자로 재외공관장 추천을 거쳐 지원할 수 있다.
수학경비는 자비부담이며 3개월 과정에 수업료와 기숙사비 및 식비를 포함하여 총 172만원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재외국민 또는 동포임을 증명하는 서류 (거주민 등록증, 외국인등록증명서 등, 국외입양인의 경우 입양확인서), 여권 복사본 및 증명사진, 수학계획서이며,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www.niied.go.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원서는 장기과정 및 단기과정 전기는 2월 9일까지, 단기과정 후기는 6월 8일까지 주미대사관(워싱턴한국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곽봉종)에 제출하면 된다.
곽봉종 교육원장은 “청소년들이 한국도 알고 한국어도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면서 “특히 이 프로그램 수혜자의 경우, 재외동포로서 한국의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202)939-5680
주소 Korean Education Center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