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린이들이 복음과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았다. 경기도 수원의 중앙기독초등학교(교장 박영주) 소속 키즈 코랄(Kidz Chorale)팀은 5일부터 워싱턴 일대에서 문화사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키즈 코랄팀은 8일 열린문 한국학교, 9일 온누리드림 교회, 10일 조이 어덜트 데이 헬쓰 케어센터와 유에스 태권도 아카데미, 11일 아리랑 건강복지센터에서 잇따라 찬양과 공연을 가졌다.
약 1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한국의 어린이들은 부채춤과 상모, 사물놀이, 태권도, 마임, 찬양등을 통해 복음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또 한국전 당시 미국의 도움에 감사하며 참석자들과 ‘God Bless America’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10일 리스버그의 US 태권도 아카데미(관장 최응길)에서 열린 공연에는 200여명의 태권도 수련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한국 어린이들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3-5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키즈 코랄팀의 이번 공연은 이계원 전도사와 길상배 팀장, 최지혜, 이규식 교사가 이끌고 있다. 중앙기독초등학교는 1994년 김장환 목사가 기독교 교육을 위해 설립한 사립학교.
키즈 코랄팀은 워싱턴에 이어 미시시피주, 달라스, LA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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