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워싱턴지회가 9일 정기 총회를 갖고 김성민 회장대행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2년간 전우회를 이끌어갈 김 신임 지회장은 “현재 2개로 분열돼 있는 전우회를 하나로 통합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한인회 등 타 단체들과의 협력도 강화, 전우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협조하겠다”며 “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지회장은 해병 231기로 1971~72년 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바 있으며 현재 버지니아 로톤에 거주하고 있다.
60여명의 전우 및 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임황묵, 박명효 전임회장 및 문성호 전우회총연합회 사무처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도 있었다. 행사는 국민의례, 손인화 목사의 개회 기도, 참전 7대 신조 낭독, 정종만 전우회 총연회장의 인사말, 지회장 선출, 지회기 전달 및 지회장 임명장 수여, 유선영 회원의 한국 중앙회 이중형 회장 새해 인사 대독,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축사, 임명장 및 감사장 수여에 이어 식사와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우회는 오는 2월 임원 및 이사진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우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정부의 베트남전 참전 수당이 매월 12만원으로 인상됐다.
전우회는 또 참전증서, 참전증, 참전수당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문의 (703)609-2382 김성민 지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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