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학교(전시사관학교) 전우회(회장 김정윤) 제 8차 모임이 지난 7일 애난데일에서 열렸다.
신년하례식을 겸한 모임에서 김정윤 회장은 “해가 갈수록 점점 숫자가 적어지는 전우들로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 모쪼록 새해에는 회원들이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면서 먼저 간 전우들에 대한 묵념을 제안했다.
모임에서는 작고한 홍춘식(31기) 회원의 아들 홍성범씨가 “육종 전우회 모임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됐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보내온 글과 금일봉이 공개됐다.
이경주 홍보부장은 “점점 희미해 가는 6.25 전쟁과 전우들의 희생, 선친에 대한 아들의 효성을 느끼게 하는 흐뭇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모임에는 어수일, 권영대, 이종수, 이광수, 정구창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 모임은 3월에 있다.
육군종합학교 전우회는 6.25전쟁의 중심에서 최전방 소대장으로 활약했던 예비역 장교들의 모임이다.
문의 (703)256-7959 이경주 홍보부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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