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는 메릴랜드 사진동호회(회장 켄 김)가 9일 동부 해안의 블랙 워터 국립 야생동물 피난처에서 새해 첫 출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사에는 16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동호회 장성조 부회장은 “출사는 일출 시간에 때맞춰 5,000여 마리의 백조와 고니, 펠리칸 등 새들의 군무 속에 정오까지 이어졌다”며 “맹추위 속에서도 좋은 장면을 포착하려는 회원들의 열정만은 높이 살 만 했다”고 말했다.
50여명의 회원을 둔 이 동호회는 엘리컷 시티, 저먼타운, 게이더스버그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사진 교실, 8월에는 사진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2210photoclub.com) 모임과별도로 월1회 오프라인 미팅도 갖고 있다.
문의(301)908-8448 이봉호 교육담당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