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최가자)이 기금도 마련하고 한인여성들의 일상탈출을 돕기 위한 드레스 패션쇼를 개최한다.
11일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오는 16일(일) 오후 5시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아밀리아 레스토랑(3590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에서 북가주 자비봉사회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 드레스 패션쇼를 펼친다.
아름다운재단의 최용오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의 의미와 관련 "자비봉사회와 한미노인봉사회를 돕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북가주 한인여성들에게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켜보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이어 "사실 여성들이라면 드레스 한 벌 정도는 모두가 갖고 싶어 함에도 마땅한 기회가 없었다"면서 "한인여성들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킬 동기를 마련해 줄 생각"이라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밀리아 레스토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일반 손님들에게는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 입장료는 50달러이며 입장료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최고급 드레스 한 벌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즉 입장객에게는 최고급 드레스 한 벌씩을 증정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드레스 패션쇼에는 여고생부터 중년여성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드레스가 준비되어 있어 졸업을 앞두거나 홈커밍데이를 위한 드레스를 마련하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원창 아름다운재단 이사가 사회를 맡으며 고전무용가 김일현씨가 모델들을 위한 화장과 코디를 해 줄 예정이다.
문의:(408)204-3765, (408)234-2069
<이광희 기자>
오는 16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아밀리아 레스토랑에서 펼쳐질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주최 패션쇼에 선보일 드레스를 입은 여성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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