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7일, KAYBA(Korean American Youth Buddhist Association) 제 5회 스키 캠프가 열렸다. 스키캠프를 Organize하며 2006년 첫 회 캠프의 큰형, 누나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시간이 지나 2010년 5대 회장을 맡았고, 벌써 1년이 지나 임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1년동안 KAYBA 활동을 하면서 불자로서 더 성숙해지고 1대부터 4대 회장 형들, 누나 선배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10년 카이바 스키 캠프는 20명의 고등학생, 대학생등이 참가해 첫날은 범휴스님, 운월스님과 Discussion, Meditation 시간을 가졌고, 6대 회장 공태윤의 취임식을 했다. 둘째날에는 스키를 타고 저녁에는 범휴스님의 강의를 들었으며 셋째날은 마무리로 2박3일간 치뤄졌다.
1년 동안 오직 KAYBA를 위해 미팅을 준비해주시고 돌봐주신 지도법사 삼보사 운월스님, 저 먼 태고사에서 오셔서 KAYBA를 지켜주고 강의를 해주신 범휴스님, 스키캠프 오셔서 봉사해주신 나미보살님, 그리고 KAYBA가 캠프뿐만 아니라 청년회가 지속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각 불자단체에 감사드린다.
2010년은 KAYBA의 큰 획을 그은 한해였다. 각자 멤버들의 지리적 불편이 있었어도, 한달에 두 번 이상 교리 모임의 시도를 강행, 스님으로부터 전통 교리를 익히고 선배들에게는 영어강의로 쉽게 불교를 배웠으며 Sunnyvale의 Chung Tai Zen Center, 즉 대만 Youth Group과 Join Meeting을 시작했고, San Jose의 Vietnamese Temple과 Network를 구축하고 삼보사 템플스테이에도 초대하여 많은 아시안 불자친구들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산호세 시청에서 열리는 베트남불교의 큰 행사 Vesak Day(부처님 탄신일)에 봉사를 하며 함께 행사를 치렀다. 올해는 타주 한국절, 티벳, 일본 Youth Group과의 partnership도 구상 중에 있다.
25세 이상 그룹인 TARA도 만들어져 활동하고, 초중학생을 위한 KAYBA Jr.가 만들어져 어린 불자연합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다. 조금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4년 전부터 끊이지 않고 잘 이어나가줘서 뿌듯한 마음도 생긴다.
KAYBA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불자가 됨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 나는 청년회를 이끈 경험으로 카이바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부처님 가르침에 가까운 생각과 행을 실천할 것이다.
<카이바 5대회장 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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