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빌 아트센터...수미타 김 등 3인 참가
한인 미술가 3인이 포함된 설날 기념 미술전이 락빌 비스아츠(VisArts)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융합된 아이덴티티:컨템포러리 아시안 작가들’을 타이틀로 한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수미타 김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와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 도예가 최석진 교수(제임스 매디슨)가 참가한다. 이들 한인 작가 외에 일본과 중국 작가가 1명씩 참가한다.
12일 시작돼 내달 20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 이들 5인의 작가들은 2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수미타 김 교수는 오일 페인팅 ‘비단 보따리’ 시리즈 3점, 김진철 교수는 인물화 ‘하이브리드’ 등 2점, 도예가 최석진 교수는 백색점토와 유약을 사용한 벽 장식작품 ‘플라워 타이어 III’을 출품한다.
작품전의 큐레이터인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는 “내달 3일로 다가 온 설을 맞아 기획된 특별전에서는 동양의 뿌리를 갖고 있는 아시안 작가들이 미국에 살며 접하는 문화의 혼합 등 독특한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작품전과 관련, 오는 29일(토) ‘큐레이터 토크’ 시간을 갖는다.
또 이정실 박사(미술사학)는 31일(월) 오전 11시-12시 ‘아시아와 미국을 배경으로 작업하는 컨템포러리 아시안 작가들’을 주제로 한 렉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동양 들여다보기:아시안 컬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사진전, 영화, 서예시범, 토끼의 해 기념 어린이 미술대회, 음력 설 기념 패밀리 데이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VisArtsCente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301)315-82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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