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센터, 그랜트 18만 달러 수령...VA 이어 MD로 확대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수잔 G. 코멘(Susan G. Komen for the Cure) 재단에서 유방암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위한 18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는다.
그랜트는 이번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유방암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위해 시용되며 봉사센터는 매년 9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는다.
봉사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같은 재단에서 그랜트를 받아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실시하던 유방암 조기 발견 프로젝트를 메릴랜드 거주자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봉사센터 여연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지난 2년간 버지니아에서만 유방암 조기발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메릴랜드 거주자들의 서비스 요청이 많았다”면서 “올해부터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 모두를 포괄하게 됐으므로 45세 이상 한인 여성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트에는 또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한인 여성들이 매년 메모그램을 찍을 수 있도록 해당 클리닉에 연결해 주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도 포함돼 유방암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센터는 지난 2년간 수잔 G. 코멘 재단의 그랜트를 받아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 3,000개와 브로셔 2,000개를 자체 제작, 지역에 배부했으며 200여명의 한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세미나를 실시했다.
또 자원봉사 암 전문의와 조지타운 메모그램 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150명에게 무료 유방암 임상 검사, 60명에게 무료 메모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무료 메모그램은 ▲4월5일(실버스프링) ▲5월17일(애난데일) ▲9월13일(애난데일) 실시된다. 무료 메모그램은 만 40세 이상 무보험자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요한다(선착순 각 20명).
문의 (240)683-6663 여연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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