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가 마련한 2차 무료 독감 예방 접종 행사에서 한인 324명이 혜택을 받았다.
16일 헌던 소재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실시된 예방 접종에는 서진호 내과의 등 두 명의 의사와 6명의 간호사 등 총 8명의 의료진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한인회 임원들과 이수연 훼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 등이 나와 안내를 도왔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이날 행사는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한인들이 몰리면서 오후 1시 30분까지 연장시켰다”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접종을 받았으며 반응은 좋았다”고 말했다.
3차 접종은 23일(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15451 Lee Hwy.)에서 실시된다.
한인회는 3차에 걸친 행사에서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확보한 1,500개의 백신이 소진되지 않거나 자원봉사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확보한 한인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료 접종 행사를 계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03)534-8900 한인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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