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이하 아여모, 회장 석은옥)에서 시각장애인 신학생 성제희씨에게 신학기 학자금 1,000달러를 지원하고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과서(구약 개론)를 녹음해 제공한다.
석은옥 회장은 14일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모임에서 이같이 밝힌 후 “올해에도 역경 속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열심히 봉사해 미 주류사회에 아름다운 코리안 아메리칸의 향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 회장은 “지난해 두 교회에서 크로마하프단을 모집, 무료지도한 결과 중앙장로교회에 20여명, 버지니아 장로교회에 10여명의 찬양단이 각각 결성됐다”고 보고했다.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봉사하고 있는 아여모 크로마하프단은 매달 두 차례씩 모여 연습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심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03)298-847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