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방과 후 교실, 한국학교 등 일제히 개강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이 내달 봄 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입시준비반(SAT), 방과 후 교실, 주말 학교, 독서 클럽 등 각 교육 프로그램과 금요 한국학교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학기는 독서 클럽이 처음 개설돼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장력 등 영어 실력 배양에 중점을 두게 된다. 메릴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6-11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시작될 독서클럽은 매주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6시-7시30분 락빌 소재 청소년재단 교육관에서 실시된다.
이경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독서와 작문을 위해 독서 클럽을 시작한다. 독서 클럽은 리딩, 토론 & 디베이트 등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준비반
9-11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5일(토)부터 3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강사는 콜럼비아대와 뉴욕대(NYU)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고 뉴욕 주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줄리 권 씨가 담당한다.
▶방과 후 교실과 주말 학교
영어(단어, 문법, 독해, 작문), 수학(프리-알지브라, 알지브라 I, 알지브라 II, 기하) 등을 공부한다. 대상은 3-11학년이며 방과 후 교실은 내달 1일 메릴랜드(매주 화, 목 오후 4시30분-6시30분, 청소년재단 교육관)에 이어 5일 버지니아(매주 수, 금 오후 4-6시, 서울장로교회)에서도 시작된다. 박상원 디렉터는 “방과 후 교실과 주말학교는 기존의 홈웍과 과제물 지도에서 벗어나 선행학습 위주로 레벨을 높여 실시된다”고 말했다.
▶금요한국학교
킨더가튼-12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4일(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9시)부터 15주 수업한다. 특히 이번 학기는 기존의 교사 한 명이 모든 한국어 수업을 이끌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읽기와 쓰기, 말하기와 듣기를 분리시켜 각 전문교사가 지도에 나선다.
교육장소는 락빌 소재 청소년 교육관. 특별활동으로 한국 음악, 합창, 종이접기, 한국무용, 난타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등록마감은 이달 31일. 수업료는 200달러(둘째 학생 180달러).
등록원서는 청소년재단 웹 사이트(www.wyfcenter)를 참조하면 된다.
청소년재단 프로그램은 몽고메리 카운티 헬스 & 휴먼 서비스국이 지원한다.
문의 (240)912-67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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