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확충과 화합이 목표
▶ 2월3일 첫 행사, 새해맞이 경로잔치
몬트레이 노인회(회장 문영식)가 지난 17일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 2011년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 확충과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올해의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몬트레이 노인회는 또한 오는 2월3일 새해맞이(구정)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삼일절 행사(3월1일), 온천 효도관광(4월12일), 광복절 행사(8월15일), 컴퓨터 강좌, 시민권 강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영식 회장은 "현재 노인회원 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회원증가와 활성화를 올해 해결해야 할 지상과제로 꼽았다.
문 회장은 이어 노인회의 또 다른 중점 사업으로 ‘화합’을 꼽으면서 "올해는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이루는 데 또 다른 비중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노인회가 진정으로 몬트레이를 대표하는 ‘어른 단체’로 재정립되기 위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열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존경을 받으려면 우리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회의 첫 행사인 새해맞이 경로(떡국)잔치는 내달 3일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 미국인 상관없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외에도 윷놀이 및 다양한 게임과 노래자랑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종 상품과 기념품도 준비됐다.
최처웅 총무는 이와 관련 "새해맞이 경로잔치를 통해서 함께 모여 화합하고 즐기면서 지역 사회와 타민족에게 한민족의 경로사상와 효사상을 알려주고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망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가 주최하고 몬트레이 노인회가 후원한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kr
몬트레이 노인회가 첫 이사회를 가지고 올 한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오른쪽부터 시계반대방향 문영식 회장, 이중기 부회장, 김기덕 이사장, 문순찬 한인회장, 김경태 고문, 최처웅 총무, 조성자 한인회 여성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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