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가 전국에서 취업 기회가 가장 많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광고 찾기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몬스터사(Monster.com)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C는 지난해 인구당 구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몬스터사의 매슈 헨슨 대변인은 DC는 소매업, IT, 보건 분야 등을 비롯해 일자리가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헨슨 대변인은 또 “취업 시장이 전국적으로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성장 추세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헨슨 대변인은 “불경기 동안 사라진 8백만 개의 일자리를 회복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나, 특히 워싱턴과 북버지니아 지역의 일자리 회복세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볼티모어도 취업 기회가 많은 도시 4위에 기록돼 상위권에 속했다.
DC에 이어 취업 기회가 많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순이었다.


취업 기회 많은 도시 순위

1. 워싱턴, DC
2.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3. 보스턴, 매사추세츠
4. 볼티모어, 메릴랜드
5. 시애틀, 워싱턴
6.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7.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8. 탬파, 플로리다
9. 댈러스, 텍사스
10. 캔자스 시티, 캔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