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는 29일 오후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소개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선출된 이정주 회장과 함께 금년도 미술가협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에는 부회장 박은희, 재무 심계식, 서기 김광호 씨가, 고문으로는 신인순, 김진철, 백영희, 이정실씨가 선임됐다. 또 김명희, 김복인, 조현, 곽수 씨가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 미술가협회는 금년도에 4개의 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들을 치를 계획이다. 먼저 회원 16명과 초대작가 1명 등 17명이 참가하는 그룹전 ‘누벨 누앙스(Nouvelles Nuances)’를 내달 23일까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갖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코스타리카 국립아트 뮤지엄에서 정선희 전 회장의 기획으로 전시회도 개최했다.
3월에는 콜롬비아 아트 센터 전시회, 3-6월에는 ‘The Historical Society of Washington DC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또 5월에는 한국일보 어린이 미술대회를 주관하며 올해부터는 대회에서 아깝게 탈락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특별상(한미미술가협회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정주 회장은 “연초부터 전시회가 이어져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전시중인 총영사관 작품전은 공관이 한국의 얼굴이니 만큼 깨끗한 이미지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는 기본적인 규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웹사이트(www. han-mee.org)를 활성화하기 위한 로그인과 이미지 업로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는 1975년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란 이름으로 창립됐으며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등 50여명의 회원들이 미국은 물론 한국 등 세계를 무대로 다양하고 의욕적인 활동을 펴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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