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제주특별자치도민회(이하 제주도민회) 전경숙 회장이 연임됐다.
제주도민회는 30일 폴스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설 잔치에서 전 회장을 연임시키고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토록 지원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제주도는 세계 441곳의 자연경관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인 28곳에 선정돼 이제 마지막 단계는 세계 7대 자연 경관 안에 선정되는 것”이라며 도민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도민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갖고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는 데 힘을 싣기 위해 이 사업을 위해 방한하기도 한 전 회장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전화와 인터넷 투표로 실시되는데 국제전화 액세스 번호인 011을 누른 후 44-20-334 -709-01로 전화를 걸어 사무국 직원의 안내 멘토가 영어로 나온 후 삑-하는 소리가 나오면 7715(제주 선정코드)를 누른 후 감사멘트를 남기고 끊으면 된다. 인터넷 투표는 www.new7wond ers.com에서 하면 된다.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인 ‘The New7wond ers’가 주관하는 것으로 투표 기한은 올 11월 10일까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리 버지니아주 상무부 차관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 전 세계 알려지길 기대 한다”면서 “제주도가 7대 경관에 선정되면 제주도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총영사관의 이상민 영사는 “제주도민들이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되는 데 힘을 모아주고 토끼해를 맞아 제주도민회가 번창하길 기대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만찬 및 여흥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도민회는 매년 2회 야유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고향학생 초청 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703)200-9577 제주도민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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