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아태계들이 버지니아주 의회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하는 버지니아 의회 브리핑 및 로비 데이가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리치몬드에서 열린다.
버지니아 아태계 연합이 주관하고 버지니아 주지사 아태자문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주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주요의원들을 만나,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한다.
한인단체로는 버지니아 한인회가 참석,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 데이빗 마슨 주상원의원, 마크 김 주하원의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지금까지 카운티 레벨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와 협조했는데 이번에는 버지니아 주정부 및 의회관계자들을 만나, 한인회의 위상을 알리고 이에 걸 맞는 수준의 보조금도 요구하고 우리의 목소리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리셉션에 앞서 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에는 아태자문위원회 모임이 열린다. 아태자문위에 한인으로는 앤드류 고와 이정화 씨가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은 일반에 공개되는 모임으로 한인들은 밥 맥도넬 주지사에게 정책 권고안을 전달하는 자문위에도 한인들의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설 리셉션이 이날 오후 6시-8시30분 리치몬드시내 크라운 플라자(555 East Canal Street) 2층에서 열리며 주정부 관계자, 주의회 상하원의원 및 아태계 커뮤니티가 참석한다.
리셉션에는 빌 볼링 부지사가 참석, 아태계 커뮤니티의 리셉션을 축하한다.
아태계 커뮤니티는 이어 12일 오전 9시-오후 1시 J. 사전트 레이놀즈(Sargeant Reynolds) 커뮤니티 칼리지(1651 E. Parham Road)에서 아태계 정책 포럼(APA Policy Forum)을 갖는다. 포럼에서는 ‘경제 개발’과 ‘이민정책’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짐 챙 주 상무장관이 나와 현재의 정책이 아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버지니아 아태계 연합의 팅 이 웨이 회장은 “버지니아 주의회에 상정된 반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토론하며 의회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 973-1698 버지니아 아태계 연합.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