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가 발간하는 계간 종합문예지 ‘서시’(발행인 박영우) 겨울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서시’ 해외신인상 수상자인 장혜정 시인의 수상작 ‘포도주’ ‘95번 고속도로’ ‘푸념’을 비롯한 김행자, 김인식, 강혜옥 씨의 시 작품과 이성애씨의 신작소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 워싱턴 지부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행자 시인은 엘리콧시티 인근의 등산 코스 중 하나인 파탑스코를 소재로 한 ‘Patapsco 계곡 시편’ 1,2인 ‘Cascade Fall Trail’과 ‘숲속 학당’을 발표했다. 김인식씨는 ‘껍질 우렁이’ ‘지듯, 날아간다’, 강혜옥씨는 ‘벽지를 바르며’ ‘서릿발 내리고’ 가 ‘해외문단’을 장식했다.
본보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이성애씨는 신작소설 코너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이번 호에는 ‘특집-시적 현실이란 무엇인가’의 주제 아래 ‘시적 현실과 문화적 텍스트의 전유’(고봉준), ‘삶 권력에 저항하는 노동시의 현재’(이성혁)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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