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가톨릭선교방송인 WBS 하상문화방송(이사장 곽호인 신부)이 창립 1주년을 맞아 감사의 밤 행사를 갖는다.
오는 6일(일) 오후 6시 훼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에서 열릴 행사는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 그동안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를 전하고 하상문화방송이 지난 1년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곽호인 신부는 “이제 막 첫 돌이 지난 하상문화방송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동포사회 대표 선교방송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하상한국문화교육원 산하기관인 하상 문화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칵스 케이블과 버라이존 TV 채널 30번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김 데레사 방송 코디네이터는 “한국의 평화방송 TV의 수준 높은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로컬 자체 제작 프로그램 등을 함께 편성,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거부감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는 한인동포사회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포사회 눈높이에 맞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및 컨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703)968-301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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