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조나무(베데스다 거주.사진)씨가 이번 주말부터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발렌타인스 데이 특별전을 갖는다.
5일 개막돼 12일까지 일주간 계속될 ‘웨딩 주얼리(Wedding Jewelry)’ 작품전에서 조 씨는 약혼반지, 커플링 등 총 28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다마스커스 스틸이 주재료이며, 강철과 연철을 겹겹이 합쳐 만드는 기법을 사용했다.
김미영 대표는 “조씨의 작품은 주로 30겹의 다마스커스 스틸에 피부에 닿는 부분은 금이나 플래티늄으로 마감처리하고, 디자인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쓰기도 한다”며 “발렌타인스 데이에 맞춰 세상에서 유일한 작가의 작품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가격은 850-5,000달러 선.
조 작가는 2003년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미술상’ ‘2003 스미소니언 공예대전’ 최우수 작가상, 2007년 시카고 아메리칸 공예대전 ‘쇼 디렉터스 어워드’ 등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한편 MK갤러리는 조 씨의 특별전과 함께 마이클 셀마이어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의 믹스드 미디어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한다. 셀마이어 교수의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5일(토) 오후 4시-7시 열리며 5시에는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703)734-7777
장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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