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 회장 황오숙)가 5일 저녁 교장회의를 갖고 올해 주요 행사 일정, 회칙 개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학교 교장 및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올해 주요 행사로 봄학기 교사 연수회(2월26일),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실시(3월18~20일), 교과서 보급(4월중), 제10회 시낭송, 제2회 동화구연, 제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4월9일), 한국어 능력시험(4월16일), 제28회 연합학예회(5월7일), 정기총회(6월18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제29회 미주한국학교 협의회 주최 학술대회(7월21~23일), 제7회 협의회 기금마련 골프대회(8월7일), 가을학기 교사연수회(9월24일), 버지니아 외곽지역 교사연수회(10월15일), 제10회 글짓기 대회 및 백일장, 제6회 낱말 경연대회(11월12일), 제23회 스승의 밤 행사(12월3일) 등이 열린다고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또 이사 수 및 이사장 연임 관련 회칙 등이 개정됐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24명으로 제한된 이사의 수가 50명으로 확대되며 재무직이 신설됐다.
또 이사회 결의에 따라 연임할 수 있었던 이사 및 이사장 임기 규정이 이사장의 경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이사의 경우 사임 의사가 없거나 면직 사항이 없을 경우 연임이 가능토록 바뀌었다.
기타 토의에서는 교사 연수회 회비건, 연회보 및 한국어 SATII 모의고사, 회원학교 등록과 회비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기타 토의 후에는 워싱턴한국교육원 곽봉종 교육원장이 각 학교에 대형 태극기와 함께 유아, 유치반 한글 교육용 CD를 전달했다.
이어 벧엘한국학교 마효선 교장이 나서 한국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 박수를 받았다.
회의에 앞서 황오숙 회장은 “뿌리 교육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감당하고 돌아보는 일에 동참해 준 각 학교와 교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곽봉종 교육원장과 협의회 이문형 이사장은 “한국학교가 민족 정체성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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