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춘향선발대회 4월 개최
한미문화예술재단, 우승자 한국 춘향제 참가
제 1회 미주 ‘춘향 선발대회’가 4월 23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7일 애난데일에서 제4회 한국문화박람회 준비모임을 갖고 춘향선발대회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춘향전이 민족 문화의 상징이듯이 춘향은 한국 여인의 표상”이라면서 “한국 전통 역사를 알리고 한국의 얼을 본받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2-6시 애난데일의 노바대학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응모자격은 고등학교 재학 이상으로 1987년 1월 1일부터 1993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진, 선, 미, 정, 숙, 현 순서로 선발되며 진은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과 5월에 열리는 제 81회 남원 춘향제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선에게는 300달러, 미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참가자 숙식, 한복, 분장은 KBS가 준비하고 KBS에서 부담한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미문화예술재단은 남원 춘향제 본선을 주관하는 KBS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면서 “진은 미주를 대표해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춘향선발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순 씨는 “춘향에 걸 맞는 용모, 맵시, 예능, 교양을 갖춘 여성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2일(화)까지 한미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cafe.daum.net /kacaf)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받아 상반신 사진을 부착해서 이메일(tammy.pantages @hotmail.com)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춘향 선발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 4회 한국문화 박람회는 특별 공연, 전시회, 워크샵 등으로 구성돼 애난데일 노바대학의 문화센터와 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이사장은 “한국 종합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태권도 경연대회는 모두 시범 공연으로 대체되며 총 4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식부스를 포함해 15개의 부스는 일반인 및 단체에게 제공되며 비영리단체 부스는 100달러, 홍보 부스는 200달러, 음식부스는 300-500달러에 판매된다.
문의 (571)229-2861
이정순
우편 발송 주소
Tammy Pantages
(KACAF)
2429 Streamview Dr.
Waldorf, MD 206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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