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태권도협, 4월 16일 총영사기 대회 준비 박차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김서봉)는 6일 고문 및 임원, 이사, 사범 상견례를 갖고, 오는 4월 16일 열리는 총영사기 대회 준비에 관해 논의했다.
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주미대사관 워싱턴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제4회 워싱턴 총영사기 태권도 대회는 몽고메리카운티 게이더스버그 소재 보러 파크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선수 500여명을 비롯 가족, 관계자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말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에 메릴랜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김서봉 회장은 “총영사기 대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갖고, 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혼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취지에 걸맞게 수익금 가운데 5,000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순구 총영사는 “태권도인들은 한국의 정신과 무예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의 외교관이자 홍보사절”이라며 “이 대회가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한인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회에는 지역, 연령, 국적과 관계없이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품세, 겨루기, 격파, 창작 품세 등 4종목으로 종합 우승 도장에게는 총영사기, 체급별 우승 선수들에게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날 모임에는 이운세, 김정일, 최복성, 박창화, 남정구 고문을 비롯 이용진, 최광희, 손순희, 최광수, 타이거 송 자문위원, 김덕춘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