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체육회와 뉴욕라이프 북버지니아 한인팀이 어린이 및 장애우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두 단체는 11일 훼어팩스에 위치한 뉴욕라이프 한인팀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어린이 및 장애우 신분증 무료 발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육회 윤지희 회장은 “오는 6월 미주체전 참가를 앞두고 한인사회의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도움을 요청하기에 앞서 봉사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라이프 한인팀 박용식 파트너는 “지난 수년 동안 워싱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무료 신분증을 만들어줘 좋은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지역사회 봉사에 열심인 체육회와 함께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파트너는 이어 “어린이 신분증은 매년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인 정보는 컴퓨터에 저장되지 않는 만큼 안심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신분증 발급 대상은 2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장애를 가진 이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에는 어린이의 이름과 사진, 지문, 생년월일, 머리카락 및 눈의 색깔, 성별, 키, 체중, 안경착용 여부, 인종, 보호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기입된다. 신분증은 코팅 처리된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지며, 보호자 보관용 1매, 어린이용 2매 등 3매가 제공된다.
어린이 신분증이 필요한 교회나 단체, 개인의 경우 뉴욕라이프 에이전트이자 체육회 홍보위원인 김숙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의 (703)419-0511 김숙
주소 11350 Random Hills Rd.,
#350, Fairfax, VA 2203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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