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컴퓨터반 시작...미용.식품위생 교육도 준비
최근 메릴랜드 락빌에 학교 공간을 확보한 수도권MD한인회 기술학교가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서재홍 한인회장은 12일 “한인회 기술학교는 3월 14일 개강식을 갖고 영어·컴퓨터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몽고메리한인침례교회(박영화 목사) 3층에 들어서는 기술학교는 우선 총 1,500 스퀘어 피트 면적의 5개 교실을 사용하고 이후 5개 교실을 더 추가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3층에는 총 18개의 교실이 있으며 한인회 사무실과 기술학교 교장 사무실도 들어선다.
한인회는 기술학교 명칭을 가칭 ‘메릴랜드 평생 직업학교’로 정하고 교장에 임성기 몽고메리 침례교회 행정목사(51)를 내정했다.
임성기 교장은 91년 도미했으며 명지대학을 졸업하고 오사카 대학원에서 컴퓨터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임 교장은 메릴랜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메릴랜드 신학대학원과 벧엘교회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에서 컴퓨터를 가르쳤다.
임 교장은 “컴퓨터 초중고급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개설하고 인터넷과 실무에 필요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영어와 컴퓨터반을 개설한 후 운전자 재교육과 미용학교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버지니아한인회와 협력해 식품위생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재홍 회장은 “당초 교회 내 공터에 한인회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현재 교회 건물 전체를 한인회관으로 사용하고, 한인회가 몽고메리침례교회 새 건물을 공터에 새로 지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교장은 “교회 측에서는 현재 3층 공간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이 공간을 한인회에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총 면적 1만 5,000 스퀘어 피트의 몽고메리침례교회는 총 3층 건물로 현재 1층은 교회 친교실, 2층은 본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임 교장은 “한인사회에 정말 도움이 되는 기술학교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기술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929-7714
장소 4205 Aspen Hill Rd. Rockville MD 2085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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