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국 씨(48)가 호남향우회 30대 회장에 취임했다.
호남향우회는 13일 한성옥에서 정기총회 및 설 대잔치를 통해 조형국 신임회장 체제를 출범시키고 동향인간의 정을 나눴다.
지난해 11월 28일 임시 이사회에서 회장 선출위원회를 통해 회장에 확정된 조 씨는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97년 도미했으며 현재 클립턴에서 부인 박우수 프로와 함께 ‘우수 골프 티칭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30대 호남향우회는 재정확보에 중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향우회 차원에서 수익사업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낚시, 등산 등 향우회원들에게 유익한 모임을 통해 향우회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면서 “우선 월간 회보를 발간하고 웹사이트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최민석 회장은 “신임회장에 힘을 실어줘 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임기 중 수고한 이경옥·김용현·소희영 부회장, 김기호 사무총장, 전용호 차장, 조형국 기획부장, 박우수 체육부장, 전경식 IT 부장, 장영철 행사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형국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최민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난 1년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신구 회장은 향우 회원들에게 세배로 설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이상민 영사가 참석, 축사를 했다.
2부 순서는 마영애 평양 예술단의 공연, 강창구 판소리 한마당, 킴스 연주 및 노래, 장기자랑과 여흥 순서로 이어졌으며 푸짐한 경품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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