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소수계 정부조달 자격증 SWaM(Small, Women and Minority) 취득과 전자 조달 시스템인 eVA를 통한 한인들의 정부조달 사업 참여가 요망되고 있다.
짐 챙 주상무장관은 12일 리치몬드에서 열린 VA 아태계 정책 포럼(APA Policy Forum)에서 “버지니아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를 하기에 있어 전국 50개중 1, 2위를 하고 있다”면서 한인 등 아태계의 정부조달 참여를 촉구했다.
SWaM은 VA 소수계 비즈니스 기업부(VDMBE)가 발급하는 자격증이며 eVA는 VA 주정부 비즈니스 지원부서(VDBA)가 관장하는 주정부 지정 상인 프로그램.
VDMBE의 아이다 맥퍼슨 디렉터는 정부조달 자격증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SWaM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정부조달 시장에 대한 참가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아태계의 경우, 타 소수계에 비해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VDMBE는 ‘소수계 기업의 조달사업 참여 확대’라는 정책에 의거, 현재 간소화된 조달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SWaM을 발급하고 있다.
VDMBE는 조달사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개인 또는 그룹 단위로 경영 또는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소수계 비즈니스를 상대로 각종 융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온라인(www.dmbe.virginia.gov)으로 등록을 마친 후 운전면허증 사본, 합법 체류 신분증명서, 여권, 출생증명서 등을 첨부, VDMBE에 보내면 된다.
주정부 지정 상인이 되기 위해서는 온라인(www.eva.state.va.us)을 통해 버지니아 전자 조달 시스템인 eVA 등록을 해야 한다.
정책 포럼을 주관한 버지니아 아태계연합(CAPAVA)의 팅 이 웨이 회장은 “아태계는 정부조달 사업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권자 등록, 투표 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회에서는 홍일송 회장, 김태원 사무총장, 김영숙 여성분과위원장, 안준영 재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 주의회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버지니아 의회 브리핑 및 로비 데이 이틀째 행사로 열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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