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 문인들이 중심이 돼 미주 두란노 문학회를 창립했다.
락빌 화개장터에서 12일 열린 문학회 창립 모임에서는 초대회장에 채수희, 부회장 최은혜, 총무 김명옥, 홍보부장 서니 정, 고문에 허권 시인을 추대했다.
창립 멤버로는 이명숙, 김용숙, 이경자, 이래원, 정유수, 김옥순씨 등 11명이 참가했다.
채수희 회장은 “인간의 삶 속에서 신앙과 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을 글로 풀어내며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모임을 만들었다”며 “매달 월례모임과 분기별로 다양한 특강,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채 회장은 중앙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해외문학 신인상, 2003년 창조문학 신인상, 지난해 제1회 해외문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행복은 내 가슴에’가 있다.
문학회는 내달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월례모임을 시작한다.
모임에서는 시, 수필 등 자작품 발표와 함께 교양강좌도 곁들여진다. 내달 첫 특강은 허권 목사가 맡는다.
문의 (301)875-730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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