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5월 말부터 워싱턴-인천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보잉 777 WS를 투입한다. 또 대한항공 워싱턴 판매지점에서는 신기종 도입 기념으로 최대 성수기 기간에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워싱턴 판매지점은 18일 “대한항공에서는 금년 여름 성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 보잉 777W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판매지점에서는 최대 성수기인 5월16일부터 6월30일에 출발하는 한국행 승객에 대해 2월28일까지 한정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서 항상 좌석난을 겪는 성수기 기간에 특별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할인가격은 기존 성수기에 판매되고 있던 가격보다 약 160달러정도 저렴하게 제공된다.
조앤 김 지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워싱턴 주 7회 운항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보잉 777WS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아니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기종인 보잉 777WS는 오는 5월31일부터 덜레스-인천공항에 투입된다. 매일 논스탑으로 운항될 보잉 777WS는 고품격 비즈니스 좌석인 Prestige Sleeper seat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인천-워싱턴 간에는 248명 정원인 B777-200기가 운항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여행사들)에 문의하면 된다.
또 대한항공의 자세한 운항정보는 홈페이지 www.koreanair.com이나 미주지역 예약센터 1-800-438-5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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