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메릴랜드 거주 저소득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방사선 검사(메모그램)를 실시한다.
오는 4월5일(화) 오전 9시15분-오후 3시30분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한인 침례교회에서 열릴 검진행사는 ▲메릴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한인 여성 ▲현재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4인 가족 기준 연소득 4만 4,100달러 미만) ▲유방암 수술 경력이 없고 현재 유방에 이상 증세가 없는 사람에 한한다.
봉사센터가 ‘수잔 G. 코멘’ 재단에서 유방암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위한 그랜트를 받아 마련한 검진행사는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봉사센터 여연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지난 2년간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메모그램이 시행되다 올해부터는 메릴랜드까지 확대됐다”며 “의료비 부담과 생업에 바빠 자신의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는 한인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진에 필요한 제출서류는 세금보고서(2009년 또는 2010년) 또는 최근 1개월분의 주급 명세서 등이다.
봉사센터는 지난 2년간 수잔 G. 코멘 재단의 그랜트를 받아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와 전단지를 자체 제작, 지역에 배부했으며 200여명의 한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미국 유방암 협회는 40세 이상 여성은 1년에 한번 메모그램과 의사 임상 검진, 20-30대는 3년에 한번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문의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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