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메릴랜드 주대항 한인친선 탁구대회에서 버지니아가 승리했다.
지난 19일 메릴랜드 글렌버니 소재 늘사랑교회(박종희 목사)에서 총 64명이 참가, 5개조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버지니아 팀이 승점 38점을 얻어 33점을 획득한 데 그친 메릴랜드 팀을 눌렀다.
각 조별 경기에서 버지니아 팀은 F조에서 전승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C조에서 메릴랜드 팀을 9-2로 이겼다.
메릴랜드 팀은 D조에서 버지니아 팀을 10-9, E조에서 7-2로 이겼다. B조에서는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늘사랑교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를 후원한 워싱턴한인탁구협회의 전종준 회장은 “모처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탁구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제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제2회 한중 친선탁구대회(3월), 제2회 버지니아-메릴랜드 한인친선탁구대회(4월), 제2회 정준영배 국제 탁구대회(6월), 제17회 한인탁구대회(10월) 등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메릴랜드한인회 최광희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 주최로 친선 탁구대회 개최를 검토해 보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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