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교회들의 축구 제전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대회장 이해갑 목사)’ 2011년 봄철 대회가 3월20일 개막된다.
6월3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인 14개 팀이 참가, 풀리그로 진행된다. 작년까지는 각 대회의 챔피언을 가려 트로피를 전달했으나 올해부터는 봄 가을 리그를 묶어 가을에 8강전을 치를 계획. 대회 관계자는 “각 팀에서 25명씩 전체 등록이 350명을 넘는 이번 대회는 명실공히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20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감독회의를 갖고 각 팀에게 대회 운영과 관련 숙지해야할 사항들을 브리핑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제자들의교회 등 대회에 새로 참가하는 교회 대표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대회장 이해갑 목사는 “작녀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선교 헌금과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보다 성숙되고 모범된 플레이로 기독리그를 빛내 달라”고 각 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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