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산하 유엔 NGO 연락사무국이 64차 유엔대회 청소년대표단을 공개 모집한다.
독일 본에서 9월3일부터 5일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세계 시민사회 참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 기구 조직 및 활동, 국제도시 개발, 세계시민사회 네트워크, 경제 개발, 평화 안보, 환경, 교육 등의 정책과 대안을 논의할 계획. 독일 총리, 유엔사무총장,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국제 인사들이 다수 초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상진 목사는 “유엔이나 국제 기구를 전공하거나 이와 관련된 직업을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매우 값진 기회”라며 “세계 유명 인사들을 만나 교제하며 국제적인 예의와 리더십을 쌓는데 커다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보낸 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발하며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접수 마감은 4월말까지. 참가자들은 인터넷으로 3개월 동안 대회 주제와 관련해 워크샵 등 자체 교육을 받게 되고 유엔 본부의 심의를 거쳐 참가 확인서와 대회장 출입증을 부여 받는다.
대회 전 4일간 영국 등 유럽 여행 및 대학 탐방 시간도 있으며 대상은 대학 진학을 앞둔 12학년 및 대학생, 대학원생. 경비와 숙식은 개인 부담이다.
‘국제 보건 증진’을 주제로 호주 멜본에서 열린 63차 유엔 세계대회에는 의대생 및 국제 관계 전공 학생 9명이 참가한 바 있다.
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