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후 피해 37% 줄어
아프간 주둔 미군이 최대위협인 저항세력의 급조폭발물(IED) 공격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전과 예방조치를 통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국방부의 합동 IED 대책팀에 따르면 탈레반 저항세력의 IED 공격으로 인한 미군 사상자 수가 지난해 8월 이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저항세력의 IED 공격 중 약 25% 정도가 미군 사상자를 냈지만 지난 1월에는 약 16% 정도만 사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저항세력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초 사이에 보통 월 1,300∼1,500개의 IED를 노상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지난해 8월에는 미군 사상자를 낸 IED 공격이 341회였으나 1월에는 215회의 IED 공격 만이 사상자를 냈다.
JIEDDO의 마이클 오테스 중장은 “IED는 아직도 아프간 주둔 미군에게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는 위협요인이지만 IED 공격을 예방하는데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저항세력의 IED공격으로 모두 7,800여 명이 숨지거나 부상한 가운데 이는 연합군 사상자 발생요인의 49%를 차지할 정도였다.
그 다음으로 총격전으로 인한 피해가 29%, 박격포와 로켓 공격이 4% 그리고 두 개 이상의 요인이 함께 작용한 복합적 이유가 18%를 차지하고 있다.
미군이 IED 공격 피해를 줄이게 된 데는 우선 IED 수색팀을 2009년 12개에서 현재는 75개 팀으로 대거 늘렸고, 미군 작전과정에서 현지 사정에 정통한 아프간 민간인을 동행시켜 IED가 매설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항공기, 무인정찰기, 카메라를 장착한 풍선을 사용한 대대적인 항공정찰을 통해 노상에 설치된 IED를 적발하는 노력을 계속한 점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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