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들, MD공무원 노조와 법안 지지 나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이 몽고메리 카운티의 교육보조금 확보를 위해 메릴랜드 공무원 노조(Municipal County Government Employees Organization)와 연대키로 했다.
서재홍 한인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교육위원, 엄기찬 몽고메리 라이센스 커미셔너, 제이 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특보는 지난 17일 게이더스버그 소재 메릴랜드 공무원 노조 사무실에서 밥 스튜어트 MCGEO 사무총장을 만나, 카운티의 교육보조금 확보에 도움이 되는 주상하원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서재홍 한인회장은 “몽고메리 카운티가 충분한 교육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주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현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주정부 보조금 지급에 있어 카운티 정부의 재정상황이라든지 학교 수행 능력, 이전의 상황 등은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충기 교육위원은 “지난해 메릴랜드주 교육위가 몽고메리 카운티에 2,7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주는데 있어 매칭 펀드를 적용시키지 않아 이득을 봤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현 제도의 수정을 요구하는 주상하원에 상정된 법안들이 통과돼야 몽고메리 카운티가 주정부로부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이어 “몽고메리 카운티가 충분한 교육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 지역 한인 학생들에 대한 교육 예산과 함께 한인 노인들에 대한 예산도 삭감될 수밖에 없다”며 법안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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