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토니 라이트 공보관
“시민경찰학교, 민간 범죄해결기구 ‘크라임 솔버스(Crime Solvers)’, 우리 동네 지키기 프로그램인 ‘네이버후드 왓치(Neighborhood Watch)’등 경찰국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이 경찰업무를 보다 정확히 알고 경찰에 협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토니 라이트 공보관(Public Information Officer.사진)은 18일 경찰국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훼어팩스 경찰국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라이트 공보관은 “10주간 실시되는 ‘시민경찰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인들은 경찰들의 업무를 파악하고 ‘크라임 솔버스’에 이사 등으로 참여, 범죄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경찰학교(Citizens Police Academy)는 카운티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무료로 수강생들은 1주에 한 번씩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경찰조직, 교통단속, 가정폭력, 신분도용 범죄, 청소년 범죄 및 갱 문제, 특별 수사, 911 커뮤니케이션 센터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수강을 마친 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경찰서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자 모임에 참석, 현직 경찰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기회도 갖는다.
라이트 공보관은 “크라임 솔버스는 민간기구로 범죄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찰국은 연락관을 두고 크라임 솔버스와 협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임 솔버스는 범죄 발생시, 현상금을 피해자 가족들이나 지인들로부터 받아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 지급한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한인사회와의 다양한 접촉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트 공보관은 “훼어팩스 경찰국은 한인 사회에 경찰국의 업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경찰국은 한인사회에서 요청이 있으면 한인들만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열어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공보관은 “현재 훼어팩스 경찰국에는 1,369명의 경찰이 있으며 이중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는 2-3%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경찰국은 한인 경찰 채용을 위해 각종 행사에 참여, 경찰 업무를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www.fairfaxcounty.gov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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