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한인회 한사랑종합학교 8일 무료 학과 설명회
한인 이민자 직업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가 실시하는 보험면허반이 올해도 학생들이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한창 은퇴하고 있는 데다 지난 몇 년간 경제 불황이 이어지면서 재정 계획 수립에 대한 관심은 한인들 사이에서도 한층 높아진 상황.
크리스틴 황 강사는“취업률 100%를 자랑할 만큼 재정관리 회사들의 수요가 높고 능력에 따라 고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유리한 점이 재정상담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이유”라며 “영어 때문에 미국 자격증 시험 준비가 부담됐던 사람들에게 보험면허반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한인들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투자에는 신경을 쓰면서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정보에는 어두워 많아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특히 은퇴 연금 등 직업전선에서 물러난 뒤의 대책이 없어 더욱 그럴 위험이 있다.
황 강사는“투자에 앞서 자신의 재산을 든든히 보호하고 노후 대책을 세운다는 면에서 재정 설계는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고 이 분야를 상담해 줄 수 있는 자격증은 어떤 것보다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생명·연금보험(Life & Annunity)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인 보험면허반은 주 정부가 인정하는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18세 이상의 남녀는 누구나 가능하며 6주 과정을 마친 뒤에는 취업 알선도 해준다.
수업은 15일부터 4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등록금은 교재비를 포함해 150달러.
한사랑종합학교는 8일 오후 7시에 무료로 학과 설명회를 가진 뒤 바로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등록은 인터넷(www. vakorea.org)으로도 가능하다.
황 강사는“지난 수십 년간 미국 경제가 지금처럼 어려운 때가 없었는데 보험면허반은 새롭게 미국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어가 부족해도 하루 두 세 시간의 투자로 라이센스를 땄던 사례가 있듯이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문의 (703)534-8900
(703)534-485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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