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부터 ‘베스트셀러 작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소설가 이창래 교수(44, 프린스턴대)가 워싱턴에서‘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갖는다.
오는 31일(목) 오후 6시 조지메이슨대 총장관저에서 열릴 행사는 이 대학 영문학과의 ‘책에 빠지다(Fall for the Book)’라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Fall for the Book’은 유명 작가를 초청, 책을 소개 하는 행사이다. 영문학과 교수 모임 주최, 조지 메이슨대 한국학 센터(소장 노영찬 교수)가 후원한다.
이벤트에서 이창래 교수는 지난해 출간한 근작 ‘서렌디드’(The Surrendered)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설 창작 배경과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지 메이슨대 한국학 센터 소장인 노영찬 교수는 “미 주류사회에서 떠오르는 작가로 주목받는 이창래 교수 초청 행사에 많은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문인회 유양희 회장은 “문학 장르를 떠나 문인들에게는 문학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회복시키는 신선한 자극의 귀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995년 데뷔작인 ‘네이티브 스피커’로 헤밍웨이 재단상, 펜문학상 등을 받고 1999년 두번째 소설 ‘제스처 라이프’로 아니스필드-볼프 도서상과 아시아계 미국인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문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4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로 뉴햄프셔 명문 사립고교 필립스 엑스터를 거쳐 예일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프린스턴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Native Speaker’ ‘Aloft’‘Gesture Life’등에 이어 지난해‘The Surrendered’를 펴냈다.
참가비는 50달러(각테일과 애피타이저 포함).
문의 (703)993-398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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