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와 원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2년 만에 최고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전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19센트 올라 3.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전국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35달러로 인상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현재 버지니아 훼어팩스 지역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3.14달러에서 3.59달러,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3.19달러에서 3.49달러에 이르고 있다. DC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3.39달러에서 3.79달러로 버지니아나 메릴랜드에서 비해 비싸다.
전문가들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 바람으로 인한 소요사태가 레귤러 개솔린 가격을 배럴당 3.75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악의 경우, 2012년에는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5달러까지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모터 트렌드 웹사이트(www.motortrend.com)는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그 지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지역을 알려주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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