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재훈)가 젊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펠로우쉽 프로그램 ‘KSEA Young Investigator Grant’를 제정한다.
과학기술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 발굴과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재미과기협 김재훈 회장은 “미주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자신들의 전문 분야 연구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연구비 지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도를 나타낸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계와 산업계, 정부연구소 등에서 매년 2명을 선정, 핵심 과학기술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지원자 중 학계에서 1명, 산업계 또는 정부기관 연구소에서 1명을 선정해 1인당 1만 달러의 연구비와 함께 시상식 참가비로 1,000달러를 별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 5년 미만의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로 재미과기협 회원이거나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자에 한한다. 신청자들은 소정의 신청서와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5월 중 웹사이트와 신문지상, 이메일을 통해 선정자를 발표한다.
신청서는 재미과기협 웹사이트 (www.ksea.org )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류 제출처는 sejong@ksea.org, 신청마감은 4월15일.
문의 (703)748-122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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