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관광 명물 ‘벚꽃 축제’가 올해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열린다. 그러나 일부 행사는 15년만에 처음으로 유료화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워싱턴 일-미 소사이어티’관계자는 DC 북서지역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열리는 ‘사쿠라 마츠리 축제’는 일인당 5달러씩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러나 타이들 베이슨 주위로 매년 봄 피어나는 벚꽃나무들은 여전히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4월9일 펜실베니아 애비뉴를 따라 6피트 높이의 펜스를 설치하며, 입장료는 총 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경비에 충당된다.
벚꽃 축제의 클라이맥스로 알려진 이 행사에는 매년 15만명이상이 운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는 펜실베니아 애비뉴를 따라 9가부터 14가까지 설치되며 다섯 개의 출구를 통해 관람객을 출입 시킨다.
관람 유료화 및 펜스 설치는 도로 축제에 매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불평이 많자 관람객을 적당히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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