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김현호. 사진)가 올해 첫 행사로 지난 달 28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임지현 변호사와 박재민 보일러 검사관이 나서 고용인 체류신분 양식(Form I-9, W-4), 세탁소 리스, 렌트 조정에 관한 설명, 보일러 인스펙션 대처 요령 및 보일러 상식 등을 소개했다.
임지현 변호사는 “건물주와 임대료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조건을 면밀히 검토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건물주(혹은 세입자)와의 협상 내용, 관련 절차 등을 서면으로 작성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렌트비를 못 냈을 경우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는 건물주가 해당 사업체의 문을 잠글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업적 손실을 입은 세입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만큼 렌트비를 못냈다고 포기하지 말고 대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재민 보일러 검사관은 “보일러 안전은 업주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검사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또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보일러의 효율 증가 및 수명 연장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 DC 보일러 라이선스와 관련, 박 검사관은 “DC 정부는 보일러 라이선스 제도를 변경 할 의사가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지방 정부에서도 라이선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이어 보험, 보안 시스템, 세탁소 컴퓨터, 세탁소 카운터, 폐기물 수거, 세탁관련 서플라이 등 다양한 업체의 홍보가 있었다.
애난데일서 열린 세미나에 앞서 김현호 세탁협회장은 “올해는 많은 회원 업소를 방문해 애로 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협회 운영에 반영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798-5019 김현호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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