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타운과 뉴욕을 오가는 한인 버스가 처음으로 4월경 운행될 예정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그동안 DC에서 ‘차이나버스’로 뉴욕을 오갈 때 생기는 주차 문제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스관광 데이빗 한 대표는 3일 열린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미팅에서 “오는 4월 중순에 56인승 최신형 버스를 한 대 더 도입할 계획”이라며 “버지니아 지역 주민들의 뉴욕행 편의를 위해 정기운행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임에 참석한 미 상공인들과 한인단체들에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버스 운행 계획을 반드시 성사시켜달라고 주문했다.
데이빗 한 대표에 따르면 워싱턴-뉴욕 정기버스 운행시 매일 아침 버지니아의 센터빌과 애난데일 두 곳에서 출발해 뉴욕 맨해튼에 도착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30분.
뉴욕에서는 맨해튼 외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포트리를 경유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뉴욕에서는 오후 5시경 출발해 버지니아로 돌아오게 된다.
한 대표는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이라며 “DC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보다 이용이 훨씬 편리한데다 별도의 주차비가 들지 않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뉴욕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DC에서 출발하는 일명 ‘차이나버스’를 주로 이용해왔으나 주차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한스관광은 현재 56인승 대형 버스(사진)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장거리 투어나 일반 전세용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문의 전화 (703)658-1717. 1-800- 963-426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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