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가 버크 캠퍼스 시대를 활짝 열고 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버크 소재 필그림 교회(손형식 목사)에서 3일 열린 봄학기 개강식에서 해롤드 변 이사장은 “시니어 인구의 증가 추세가 시니어 아카데미에 새로운 고민, 도전이 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 연구에 더욱 노력 하겠다”며 “새 봄, 새 장소에서 새 마음으로 배움에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윤수 교장은 “ 37년의 역사를 가진 봉사센터 부설 교육기관으로 지난 가을학기까지 애난데일에서 수업해 온 시니어 아카데미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캠퍼스를 옮겨 교육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내실을 기하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번 학기부터 교육장소를 제공하게 된 필그림 교회 손형식 목사는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시니어 아카데미에서의 활동이 영적·지적 육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인생 후반이 복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환영사를 한 후 최선을 다한 지원을 약속했다.
시니어 아카데미 오옥희 디렉터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한 분들로 시니어 아카데미에서의 배움으로 지역사회 ‘굿 모델’ 시니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16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수업할 봄 학기에는 50여명의 시니어들이 등록했다.
이번 학기에는 영어(기초, 중급, 고급반), 시민권반, 사군자, 서예, 미술, 교양영상, 라인댄스, 건강체조, 영어노래, 복음성가, 노래교실, 종이접기, 풍선 아트 등 15개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는 이동순, 조승숙, 제이슨 리, 조성수, 이희옥, 전석구, 노종수, 김종순, 서광호, 윤현희, 김복인, 김윤수, 김순례, 임충매, 노정수 씨 등이 이끈다.
이동순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은 국민의례, 기도, 개강인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소연씨의 성가 특송과 윤선영씨의 워십댄스,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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