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이혼 혹은 사별로 배우자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편부, 편모 그룹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편부, 편모인 싱글 패어런츠 (Single Parents)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가 확보되는 대로 6주-8주에 걸쳐, 매주 1회 2시간씩 그룹상담이 진행된다. 선착순 1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없다.
상담소 진수정 카운슬러<사진>는 “요즘 상담소에 오는 많은 편부, 편모들이 도움이 필요한데도 사람들의 이목이 무서워 말을 못한다고 호소한다.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그로 인해 자녀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서로 쉬쉬하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라며 “이런 분들을 위해 상담소에서 ‘편부, 편모 행복 찾기’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703)761-222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