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크리스천들 기도모임 발족, 매달 1일 새벽집회
세계 지도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이 워싱턴에 탄생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는 디모데전서 2장 1-2절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세계 지도자와 참모들을 주 예수님께로’라는 구체적인 명칭으로 지난 1일 정식 조직됐다.
훼어팩스 소재 행복한교회에서 이날 설립 예배를 갖고 출범한 이 단체의 초대 회장은 임용락 목사. 임 목사는 “세계의 모든 문제는 결국 지도자의 문제가 아니겠느냐”며 “역대하 7장14절의 말씀처럼 이들이 주님께 먼저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기도 모임을 만들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매달 초하루 새벽 5시에 모이고 있는 이 모임은 지난 해 8월부터 시작됐다. 5-6명의 적은 숫자였지만 기도의 필요성을 모두 공감했고 6개월여 만에 정식으로 모임이 조직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총무 정병완 목사 외에 다른 임원은 없지만 분기별로 연합 영성집회를 열어 교회의 참여를 넓히고 이를 통해 예배가 회복되고 학교에 말씀이 다시 들어가도록 하는 등 교계 부흥과 개혁의 시발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 목사는 “세계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운동은 미국 50개 주는 물론 한국까지 퍼져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미 한국의 몇몇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설립 예배에서는 고상훈 목사와 GMU 찬양팀의 찬양,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회장과 육종호 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의 축사, 정병완 목사의 성경 봉독, 노규호 목사(거광교회)의 대표 기도, 이원상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임종길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이원상 목사는 “국가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셨고 공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위한 기도에 모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의 (703)477-8555 임용락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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