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 이준구씨(국제 10021 클럽 총재.사진)가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2011 평생 성취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이준구 총재(81)는 4일 저녁 6시부터 훼어옥스의 워터포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이 총재는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서 태권도 인으로서의 자신의 삶과 그의 철학이 담긴 ‘트루토피아(Truetopia)’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쉐런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 연방 하원의 프랭크 울프, 제리 코널리 의원 등 수백 명이 참석,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준구 총재는 “지난 2월1일 수상 소식을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들었다”며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가치 있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1956년 유학차 도미한 이 총재는 미국에 태권도를 전파했으며 65년부터는 의회에서 많은 상하원의원들에 태권도를 가르쳤다. 지난해에는 미 의회 태권도 클럽(회장 마이크 매킨 타이어 의원) 에서 그의 ‘의회 태권도 지도 45주년 기념 및 80세 생일 리셉션’을 열어주기도 했다.
현재 그는 진실한 사회(眞), 아름다운 사회(美), 사랑이 넘치는 인류 공동체 사회(愛) 건설을 목표로 하는 세계 지도자들의 교류 협력 및 단체기구인‘국제 10021 클럽’을 이끌고 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